발행인의 편지

그동안 환경운동은 ‘사회운동’이거나, 좋은 것은 알지만 이해하기 복잡한 것이었습니다. 용어만 하더라도, 포름알데히드 등등 우리가 모르는 것들 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환경은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자연과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지구 상에 모든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다는 것, 그래서 상대에게 이로운 것이 나에게도 이롭다는 아주 기본적인 원리만 기억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은 복잡해졌고, 과거 서로의 영향을 직접 보고 듣던 관계에서 도시 속의 삶은 서로의 영향을 인지하기 어렵게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눈 앞에는 문제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몰랐지요. 그것을 수십년전부터 앞서가신, 현재 발로 뛰고 계신 환경운동가들께서 그토록 알리려고 했던 갓이지요. 심지어 목숨까지 내어놓으시면서요.

이제는 우리가 실천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조금 쉽게 접근하려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인식되어온 환경운동을 우리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그리고 그것을 위한 필수 지식을 무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매거진 바질의 발행 방향입니다.

매거진 바질은 처음에 전자출판을 고려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책이었습니다. 책을 만지고 나누고 보는 과정에서 오는 공감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대신 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재생지를 어렵게 찾아내어 종이로 사용하였고, 인쇄빙식에서도 콩기름 인쇄는 물론 독성 배출을 줄이는 무알콜인쇄로 하였습니다. 인쇄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지킨 종이를 사용하고, 잡지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생명의 숲’과 같은 나무심기 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고 계신 책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눠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거진 방향의 이 방향을 계속 지켜나갈 것입니다.

매거진 바질의 첫발을 떼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참여해주신 이름 모르는 분들부터 주변인들의 도움까지, 고맙지 않은 분이 없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발행해 나가는 바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창간호 구성

# Inside

– 밖에 나가기 싫은 날
– 초록을 들이다
– 초록 공기청정기 : 미세먼지 잡아먹는 식물들에 대한 소개와 관리
– 실내에서 놀기 : 미세먼지로 밖에 나가기 그런 날, 집에서 놀 거리들

# Therapy

– 산이 보이는 날
– 마스크 가이드 : 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한 방법  A-Z
– 미세먼지 클렌징 : 미세먼지 나쁜날은 잘 씻는 것이 필수! 잘 씻는 법을 알아보자!
– 미세먼지 다이어트 : 내 몸 속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한 방법
– 이런 날의 음악 플레이 : 미세먼지로 우울해진 내 기분도 업업!

# What’s this

– Interview : 프랑스 트루아공대 환경정보기술공학과 김준범 교수 전격 인터뷰
– FACT Check : 미세먼지에 대한 팩트 체크
– Numbers : 우리가 미세먼지와 관련해 기억해야할 숫자들

# Outside

# Together

– Opinion : 국민청원에 올라온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
– Our ACTIVITY : 우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 Talk, Talk… Talk! :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을 수다로 풀어본다.

# Outro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